TEABOOK
카테고리
작성일
2021. 11. 26. 00:15
작성자
pH02

매듭과 십자가(이언 랜킨)

버티고 시리즈

매듭과 십자가

 

YES24 북클럽에 있는 범죄 스릴러라서 tts로 듣기 시작했는데, 29% 읽고 그만두었다.

이유는 재미가 없어서…….

 

재미없는 이유

흥미를 잡아끌 임팩트 있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음

29% 읽었는데 얼마나 가야 나오는 거야?

 

주인공이 매력적이지 않음

경범죄보다 달콤한 것도 세상에 없다.

경찰인데 식료품점에서 빵이랑 우유 훔쳐먹어 가난해서가 아니라 그냥 취미생활처럼

파티 호스트랑 원나잇 하려고 혼자 망상 펼치는 것도 구질구질하구

눈에 띄는 선역도 아닌데 그렇다고 매력적인 악역도 아님

그냥 과묵하고 음습한 동네아저씨같음

하 이거 쓰다말고 32%까지 읽었는데 뭔가 PTSD가 있는 것 같지만 아직 잘 모르겠음

 

시리즈물이면 일단 흥미가 가니까 재미없어도 참으려했는데 참지못했어

근데 검색해보니 한 작가가 연작 시리즈를 낸 게 아니라 출판사에서 '버티고 시리즈'라며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엮어서 낸 모양 ㅇ_ㅇ) 그럼 굳이 이걸 읽지 않고 다른 책 골라 읽어도 된단 소리잖아

여기서 그만두겠어

존 리버스(주인공 이름) 컬렉션의 일부인듯한데 일상장면만 열챕터 나온것같음

역시 그만두겠어